본문 바로가기
과학/과학 뉴스

이스라엘, 코로나19 진단키트 몰래 수입, 모사드 동원

by W라이프 2020. 4. 4.
반응형

 
 이스라엘 정부는 정보기관인 모사드를 동원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사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 10만개를 해외에서 은밀한 경로로 수입 해왔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식적인 통로가 아닌, 정보기관 모사드를 통해 진단 키트를 들여온 대에는 외교적인 이유가 있다.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에서 진단키를 수입해 오고, 이스라엘 국내에서 판매 되는 것이 표면화 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예루살렘 포스트는 전했다. 
키트를 수입하는 것 외에 이스라엘을 다른 방법으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스라엘 대내 정보기관인 신베트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바이러스 확신자의 위치추적을 휴대폰을 통해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밤 수백명에게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했다”며 자택격리를 명령했다.
현재 이스라엘 코로나 확진자는 6,211 가량 발생하였다. 현지 전문가는 '브네이브라크'에서 7만여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 됐을 가능성을 재기했다. 브네이브라크는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는 초정통파 신자들이 전통적인 유대교 율법을 엄격히 따르는 편이며, 사회에서 스스로 고립되어 종교 활동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예상된다. 일부 초정통파 신자들은 '유월절'(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유대인 축제)을 앞두고 격리 가능성을 우려해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하고 집회 제한 등의 정부 조치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상황에 비하면...

 

이스라엘 관련 뉴스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외교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나. 사실 나는 정치적인 이슈에는 정말 문외안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살려야 되는대, 외교가 안되있는 나라에서 밖에 키트를 못구하는 상황이라...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이스라엘의 외교 수준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유대인은 세계적인 부자인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무리 부자여도,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약을 구할 수 없고, 병을 진단 받을 수 없다면 별수없이 하늘나라로 가는 것 아닌가.

이 와중에 종교적인 이유로 검사 기피와 집회 제한의 정부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진짜 뛰어난 것이라는 생각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여러번 드는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