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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학 상식

neoantigen의 등장이 가져올 3가지 변화

by W라이프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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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ntigen이라는 단어는 최근 개인 맞춤 면역 요법이 활성화되면서 함께 들리는 의료 용어이다. 단어 뜻을 그대로 번역하면 신항원이다. 이는 일반 항원처럼 항체와 결합하지만, 정상세포에는 없이 종양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항원을 뜻하는 말이다. 

neoantigen은 환자의 유전정보를 분석함으로서 얻어낼 수 있다. 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을 이용해 개인의 정상세포와 종양 세포의 서열을 분석하고, 둘의 차이점을 분석해 종양 세포에만 발현되는 항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암치료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부작용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neoantigen이 활성화된다면 암 치료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오늘은 이를 3가지 관점으로 알아보았다.

 

1. 개인 맞춤형 치료의 시대

같은 질병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라도, 사실 그 근원은 모두 다 다르다. 이는 약들이 치료를 되고 안되고의 흑백 논리가 아닌, 몇 퍼센트의 확률로 완치가 된다고 표현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neoantigen은 다르다. 개인마다 다른 종양 특이적 항원을 가지고 있는대, 이를 이용해 암세포만 사멸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neoantigen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예측할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된다면, 이는 모든 종류의 암에서 개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인 것이다. 

 

2. 평균 수명 200세 시대의 도래

개인 맞춤으로 치료가 가능해 진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인간의 평균 수명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이다. 세계 사망률 1위는 단연 면역체계가 고장 나서 겪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암을 들 수 있다. NGS 기술의 발달로 neoantigen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된다면, 암 치료 비율이 높아지고 평균수명은 자연스럽게 증가될 것이다. 어쩌면 불치병이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3. 의학 기술의 빈부 격차 심화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도 따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바로 의학 기술 빈부 격차의 심화 현상이다. neoantigen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 NGS를 통한 정확한 예측기술이 필요하다. 예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의약품의 주문제작을 의뢰하고 생산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초기 단계에는 수억 원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비싼 의료비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며, 빈부 격차에 있어서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범위까지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정말로 neoantigen을 통한 치료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비용의 문제는 법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문제로 조절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결론: 암 치료의 새로운 시대

결론적으로, 신생항원의 탐구는 암 치료 분야에서 유망한 개척지를 열어줍니다. 개인화된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부터 최첨단 면역치료제와의 통합까지, 신생항원은 우리가 암에 접근하고 싸우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패러다임 전환을 나타냅니다. 연구자와 임상의가 신생항원의 복잡성을 계속해명함에 따라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의 지평이 확장되어 인류의 가장 강력한 적 중 하나에 맞서 싸우는 데 새로운 낙관론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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