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출퇴근 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중교통카드가 시리즈로 출시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27일 시범사업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오는 5월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서울·인천시 연계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며, 카드별로 지원 대상과 조건이 다양해 카드 선택에 따라 이용자 혜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스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방법 및 신청을 알아본다.
기후동행카드의 사업 취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합동보고회에서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사업 취지를 밝혔다. 지역별로 혜택이 다양해 시민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춰 가장 유리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환불해준다. 환불은 익월에 처리되며, 신용카드 이용자는 결제 금액을 감면받고, 현금카드 이용자는 예치금을 환불받는다. 일반 국민(20%), 청년(19~34세, 30%), 저소득층(53%) 등 지원 대상에 따라 환급률이 다르다.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월별 최대 사용 횟수는 60회로 제한된다.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이용 및 신청
K-Pass 기반 카드와 달리 기후동행카드는 일반 패스 역할을 한다. 모바일 티머니 앱이나 지하철역 인근 편의점에서 62,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이용 개시일로부터 30일 동안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65,000원짜리 카드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 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3 - [생활정보] -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이용방법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이용방법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끊김 없는 도시여행의 자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편리함과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이 포스팅은 신청 절차를 안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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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라고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이용 가능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이 나누어져 있다. 자주 이용하는 구간이 이용 가능한 구간에 속해있다면, 경기도민이더라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합리적인다. 이용 가능 구간은 아래 링크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노선 (버스, 지하철) 바로 검색
기후동행카드 신청 모바일 티머니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대안
혹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에 사는 경우라면, 대안인 K패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국에서 사용가능한 카드이다. 또한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5월 '경기패스'와 '인천 아이패스' 가 출시 예정으로 이는 K패스의 강화 버전이다. 지자체 거주자는 K패스 발급 시 해당 지자체 카드를 자동으로 사용하여 무제한 환불과 청소년 연령 제한을 39세까지 연장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운송비의 30%를 환불해 드립니다. 이 밖에 경기도와 인천도 아동과 청소년에게 연간 교통비를 각각 최대 24만원,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K 패스 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K 패스를 이용하면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K패스, 경기패스, 기후동행카드의 자세한 비교는 페이지 하단 표에 기재되어 있다.
K-pass 카드 신청 모바일 티머니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K-pass 카드 신청 모바일 티머니 다운로드 (아이폰)
K패스 기반 카드
특히 K패스 기반 카드는 전국 189개 시·군·구에서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이용에 유리하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넘어 마을버스, 농촌버스, 신분당선, 광역버스, 3월 개통 예정인 서울 도시철도(GTX)-A노선 등도 혜택이 확대된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면허를 받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와 심야버스에만 적용 가능하다. 지하철 혜택은 서울 내에서만 적용되며, 경기도까지 연장되는 경우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의 비교우위는 대중교통 이용빈도에 따라 결정된다.